소개
2024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인 한국 영화 소개 해 드립니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의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 전체를 붙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호 바로 “시민덕희”입니다
영화 《선희와 슬기》를 연출했던 박영주 감독이 연출하는 첫 상업영화로,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주요 내용-시놉시스
내 돈을 사기 친 그놈이 구조 요청을 해왔다!
세탁소 화재로 인해 대출상품을 알아보던 생활력 만렙 덕희에게 어느 날, 거래은행의 손대리가 합리적인 대출상품을 제안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옵니다 대출에 필요하다며 이런저런 수수료를 요구한 손대리에게 돈을 보낸 덕희는 이 모든 과정이 보이스피싱이었음을 뒤늦게 인지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전 재산을 잃고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게 생긴 덕희에게 어느 날 손대리가 다시 전화를 걸어오는데… 이번엔 살려달라는 전화다! 경찰도 포기한 사건, 덕희는 손대리도 구출하고 잃어버린 돈도 찾겠다는 일념으로 필살기 하나씩 장착한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직접 날아갑니다.
영화의 모티브
“시민덕희“는 2016년에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던 김성자 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약 32003200만 원의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김 씨는 폐업을 고민했을 정도로 고통을 받았는데, 사건으로부터 한 달 후에 사기범으로부터 연락이 다시 왔습니다. 사기범 본인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며 직접 김 씨에게 연락해 총책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김 씨는 이를 화성동부경찰서에 알렸지만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김 씨를 무시하고 비웃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김 씨가 총책의 본명과 인적사항은 물론 총책이 한국에 입국하는 날짜와 중국에서 타고 오는 비행기가 도착하는 날짜까지 알려줬음에도. 말입니다.. 말입니다. 그래서 김 씨는 자신이 직접 잡아야겠다는 각오로 두려움을 무릅쓰고 총책의 사진, 은신처 정보, 중국에 소재한 사무실 주소, 보이스피싱 피해자 명부 등의 단서들을 모아 경찰에 제출했는데, 결국 경찰은 이 단서들을 토대로 총책을 검거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범한 시민이 애써 차려놓은 밥상에 경찰이 숟가락만 얹은 격이나 다름없었고,, 김 씨에게 검거 소식조차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만의 비밀 첩보였다고 포장하기에 급급했으며, 금융사기 범인 검거 공로가 인정되면 신고보상금을 최대 1억 원 지급받을 수 있음에도 경찰은 이마저 누락시켰습니다. MBC의 취재가 시작되자 경찰 측은 바빠서 깜빡했을 뿐이라고 변명하고는 김 씨에게 보상금 100100만 원을 주는 것으로 묻어가려고 했으나, 김성자 씨는 이를 거절하고 화성동부경찰서의 업무 태만과 신고 무시 등에 대하여 대한민국 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건입니다.
사건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영화 “시민덕희” 너무 기대가 됩니댜.
등장인물
덕희 (라미란)
보이스피싱으로 한순간에 수천만 원을 잃고 직접 총책 추적에 나서는 추진력 200%의 시민입니다.
재민 (공명)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든 것을 잃을 각오로 덕희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을 밀고하는 은밀한 제보자입니다.
봉림 (염혜란)
덕희의 직장 동료이자 물심양면 그녀를 돕는 친구입니다.
박 형사 (박병은)
수사도 검거도 덕희보다 한 발 늦는 지능팀 형사입니다.
숙자 (장윤주)
덕희와 꼭 닮은 거침없는 추진력을 보여주며, 그녀의 보이스피싱 총책 추적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인물입니다.
총책 (이무생)
수천억의 돈을 좌지우지하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덕희의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는 인물로, 이 영화의 최종보스입니다.
애림 (안은진)
봉림의 친동생. 덕희 일행의 눈과 발이 되어주는 행동 대장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라미란과 안은진은 드라마 나쁜 엄마 이후 함께 나오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2020년에 촬영이 시작되어 드라마 보다 3년 먼저 이 작품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참 신기한 인연입니다.
이제 곧 영화가 개봉합니다. 꼭 가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